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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폭스바겐의 마케팅전략과 중국진출에 대한 자료입니다목차
Ⅰ.폭스바겐 기업소개 및 연혁과 주요 마케팅 전략1. 회사 개요
2. 주요연혁
3. 폭스바겐의 마케팅 전략(뉴비틀)
4. CEO
Ⅱ. 폭스바겐의 중국합작투자
1. 중국 정치상황과 해외직접투자정책
2. 폭스바겐의 중국합작투자
3. 중국자동차시장의 진출 현황
Ⅲ 경쟁사분석(GM & Honda)
< GM >
1. 기업 소개
2. 현황
3. 중국진출에 대한 GM의 전반적 환경 및 전략
4. GM의 중국시장 점유율
5. GM의 중국 매출수위
6.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방식(SKD)
7. GM의 향후 계획
< Honda >
1. 기업 소개
2. 현황
3. 중국진출에 대한 혼다의 전반적 환경 및 전략
4. Honda의 미래
Ⅳ. 시사점
1. 각 기업의 중국진출
2. 폭스바겐의 쇠퇴 원인
3. GM의 성공전략
4. 혼다의 약진
5.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자세
본문내용
3. 폭스바겐의 마케팅 전략(뉴비틀)①레트로 마케팅(복고마케팅)
어떤 마케팅 기법보다도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 바로 레트로 마케팅 즉, 과거에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마케팅이다. 고액의 돈을 들여 마케팅을 펼치는 대신 뉴비틀은 이전의 비틀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다가가는 전략을 구사하였는데 이것이 적중하였다. 거기에 세계 자동차 업계의 흐름이 복고풍으로 가고 있는 것도 뉴비틀의 레트로 마케팅에 힘을 더해 주었다.
1930년대 초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는 정치적으로 가족용 소형차 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특별한 계층만을 위한 운송 수단이 아닌, 전 인민(volk)을 위한 자동차(wagen)`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 박사에게 전폭적 지원을 하게 된다.
Ferdinand Porsche (1875 - 1951)
그렇게 하여 1938년 탄생한 것이 폭스바겐 타입 1(Volkswagen Type 1)이었다. 이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상당히 다른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공냉식 수평 대향 4기통 엔진에 RR (rear engine, rear drive) 방식 구동계를 갖추었다. 타입 1이라는 이름 대신 1200, 1300, 혹은 1500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는데, 이는 이 자동차의 배기량에서 온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딱딱한 이름 대신 이 귀엽고 독특하게 생간 자동차에 딱정벌레(beetle)나 벌레(bug)라는 이름을 붙여 불렀다. 폭스바겐은 1967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비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틀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럽에서는 1938년부터 1967년까지 생산되었다. 하지만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생산되었으며 1998년이 되어서야 대부분의 모델이 단종되게 되었다. 하지만 멕시코 등 몇몇 나라에서는 2003년까지도 생산된, 최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최다 판매 모델이 되지는 못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승용차는 토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이다. 코롤라는 1966년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팔리고 있는 장수 모델이다. 그 다음을 잇는 것이 폭스바겐 골프(Volkswagen Golf, 1974 - 현재), 그 다음이 비틀이다.
폭스바겐 비틀 (Volkswagen Beetle)
폭스바겐 뉴비틀 (Volkswagen New Beetle)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역사 속으로 묻혔던 비틀은 1998년 뉴비틀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묘하게도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잃지 않는,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 정도의 디자인이라면 작은 차체와 불편한 쓰임새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2L, 1.3L, 1.5L, 1.6L 수평대향 공냉식 4기동 엔진은 1.4L, 1.6L, 1.8L, 2.0L 수냉식 직렬 4기동 엔진과 2.5L 직렬 5기통 엔진으로 거듭났고 디자인도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엔진 역시 뒷차축 쪽이 아닌, 앞차축 쪽에 배치되었다. 내, 외부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지만 절묘하게 원래 `딱정벌레`차의 이미지를 살린 것이다.
②뉴비틀 웹싸이트(www.beetle.de)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
폭스바겐은 세계의 비틀 매니아들에게 뉴비틀의 신모델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이를 위해 사용한 매체가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또 그것들을 실제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폭스바겐은 고객 친화적 기업이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조성하는데 대성공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