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케 히로타다 의 오체불만족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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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토다케 히로타다 의 오체불만족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오토다케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쓴 자서전이다. 나는 이 책을 서너 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고 새로운 용기가 생긴다. 방학을 이용해서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항상 표지에 사진을 한참씩 들여다보곤 한다. 전동휠체어 위에 마네킹을 반으로 자르고 팔을 자른 후에 행복한 표정의 얼굴 사진만 오려붙인 합성사진 같은 느낌 때문이다. 어떻게 저런 몸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러나 이 사진은 분명히 실제인물이고 세상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오토다케의 모습이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는 주인공 오토다케는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정도의 팔다리를 가진 사지절단의 장애인이다. 오체는 머리와 사지, 즉 온몸을 뜻하는데 자신의 몸을 초개성적이라고 표현한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인간은 누구나 개성이 다르며 자신 역시 대단히 개성적인 신체구조를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어머니가 충격을 받을까봐 낳은 뒤 한 달 후에 어머니와 첫 만남을 가졌는데 어머니는 놀라지도 않고 귀여운 우리 아기라고 기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그의 불편한 몸을 생각하여 집도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훌륭한 부모님과 장애를 가진 아이지만 뭐든지 도전하고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서 그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나는 장애라는 것을 지금까지 줄곧 불행으로 여겨왔고, 장애에 처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의 고정된 틀 속에서 잘못된 사고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것을 알게 되어 정말 부끄러웠고 다시 내가 새로운 관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한발을 디딘 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다.주인공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양쪽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하지만 첫 장부터 끝장까지 장애 때문에 겪었던 슬픔이나 외로움, 자신에 대한 회의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낙천적인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유치원 때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한 것은 바로 다른 아이들과는 틀리다는 점을 장점으로 생각한 아무 걱정 없는 낙천적인 성격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오토다케 히로타다 의 오체불만족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