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의 윤리

소개글

마태복음에 나타난 윤리사상 정리/발제물

목차

1. 마태의 기독론 : 선생이신 예수님
2. 천국을 위한 훈련
3. 마태의 종말론
4. 역사적 배경 : 교회의 외교관인 마태
5. 행동의 배경으로서 마태의 내러티브 세계

본문내용

마가복음이 마감 없는 결말을 맺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삶에서 메시지의 상상력 풍부한 완성을 이루도록 요청한다면, 마태는 전혀 다른 내러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마태복음의 결말은, 공공연하게 이야기의 줄거리를 함께 모아 제자들에게-그리고 마태의 독자들에게-분명한 과업을 맡기는 것이다. 마태복음은, 이 시대의 끝까지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의 즉각적인 임재로 마감된다. 이 재확인의 말씀은 교회의 삶과 사명을 견고한 반석 위에 두게 한다.(마7:24~25)
또한 마태와 마가의 차이가 결말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마태복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진행방식이 마가복음과 다르다. 마가의 자료를 거의 다 끌어다 자신의 글에 편입시키는 마태는 일관성 있게 모호한 부분을 풀어주고 비밀스러운 것을 설명해 주며, 마무리를 분명히 한다.
마가복음을 비유라고 한다면, 마태는 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소유하고 있는 질서 잡힌 상징적 세계를 창조, 설정하고 또한 그 세계를 경쟁하는 다른 세계관으로부터 변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태가 그 세계를 구성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선생으로 제시하고 제자도를 공동체 형성으로 설명하는 데서 또 윤리의 준거로서 종말론을 채택하는 데서 나타난다. 우리는 이 주제들을 차례로 숙고한 뒤, 마태의 창조적인 예수 전승 활용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할 것이다. 또한 도덕적 분별과 행동의 배경으로서 마태의 내러티브 세계에 대한 몇 가지 결론을 다루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