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1-12절 팔복을 소유한자(설교)
- 최초 등록일
- 2023.11.03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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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주부터 신약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인 산상설교를 통해 / 말씀 안에서 굳건히 서 가길 소원합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12절을 통해 ‘팔복을 소유한 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산상 설교인 5-7장은 8-9장과 함께 ‘가르침’과 ‘행동’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소개한다고 지난주에 말씀 드렸습니다. 특별히 ‘하나님 나라’, 즉 ‘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산상설교의 전체적인 주제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그 나라의 백성인 제자의 특성, 임무, 태도, 위험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설교는 제자들이 추구해야 할 /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의 본질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산상 설교는 모든 인류를 위한 일반 윤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윤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는 제자 공동체에 관련된 것입니다.
먼저 산상설교의 도입부분에 해당되는 5:1-2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무리’와 함께 계시다가 그들을 떠나 산으로 올라가 앉으시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나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제자들은 앞의 4:18-22에 언급된 네 명의 제자들로 대표되는데, 하나님 나라 복음에 반응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좇는 자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태복음에서 12제자는 이후 10:1-5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서, 마태가 여기서 사용한 ‘제자들’은 일차적으로 산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겠지만, 동시에 그들과 일체감을 갖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제자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고백하는 우리 금산교회 성도들에게도 이천년 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가르침을 주고 계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허다한 무리 중의 하나가 아니라 진정한 제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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