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기른 원숭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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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생활과 동물이라는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읽기를 즐겨하는 나이지만 지적편협성으로 인해 그동안 자연과학분야는 문외한이었다. 때문에 ‘인간생활과 동물’의 레포트로 지정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공지를 읽었을 때 당혹스러움과 다른 한편 다른 과목의 레포트로 연일 도서관에서 자료수집에 열 올리던 내게 신선함으로 다가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공지가 난 지 2~3일 후 지정된 책들을 도서관에서 찾았을 때에는 이미 모조리 대출된 후여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려던 애초의 내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으나 지금은 도서관 서가에서 「머리기른 원숭이」를 집어든 나의 우연한 선택이 너무나 멋진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영혼과 내세를 믿는 천주교 신자인 나로서는 데즈먼드 모리스의 인간을 “털없는 원숭이”라고 지칭하며 동물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관점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형적인 문과생이었던 내게 인간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 이 책에 관해서 나는 전체적인 감상보다는 각 장마다 저자의 견해에 따른 내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1. 신체의 언어
저자는 신체언어의 시각적 요소인 직립을 들어 인간의 신체가 네 발 짐승보다 아프리카의 작열하는 태양열의 60%를 덜 박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한다.
두 손의 제스처와 다양하고 풍부한 얼굴표정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웃음은 서로간의 우호적인 감정을 빠르고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문화의 다양성은 같은 몸짓이라도 다른
참고 자료
데즈먼드 모리스/ 황현숙 역/ 까치/ 2007.11/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