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se for Emily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0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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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리를 위하여 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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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읽으면서는 이 소설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초점을 전혀 맞출 수가 없었다. 그저 부분 부분에서 느끼는 감정 정도가 전부였다. 마지막 부분에서 읽었던 반전에서는 정말 깜짝 놀랐고, 반복해서 읽어보니 앞에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의 실마리가 엮이듯 조금씩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Emily는 몰락한 명문집안의 딸로 태어났기 때문에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여자인 것 같다. Emily를 지켜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명문 집안의 자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결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으로 웃고 있었다는 대목에서 대중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 같다. 인간이라면 질투의 감정은 어느 정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Emily가 늘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닌다면 마을 사람들이 그저 좋아할 수만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람 심리가 그렇지 않은가...
내 관점에서 본 Emily와 Homer Barron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Emily가 그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그의 선물을 준비했고, H.B라는 이니셜이 새겨졌던 것을 보니 말이다. 하지만 마직막 부분에 보면 Emily는 Homer Barron을 죽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자존심과 관련 되어 있다. 호머가 자신은 결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얘기 했던 것에서 Emily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었고, 사람들의 동정과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데 이는 Homer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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