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일의 즐거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2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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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 헤세의 정원일의 즐거움이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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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 중에 헤르만 헤세가 지은 『정원 일의 즐거움』을 반드시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고 하셨다. 평소에 꽃이나 나무 같은 식물에 별로 관심도 없던 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정원이 주는 여러 가지 행복들을 깨닫게 되었고, 단순한 식물이 아닌 인간과 쉽게 공명하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이 식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헤르만 헤세가 쓴 책은 고등학교 때 읽은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서』가 전부였다. 강한 인상을 주면서도 난해하고 어려워 얼마전에 데미안을 다시 독서하고 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노벨 문학상을 탄 작품들에 대한 선입견도 잠시나마 가지게 되었었고,(물론 알베르 카뮈를 통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헤세가 주는 그 강렬함은 책의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지도 못한 당시에도 불구, 힘든 시기였던 고등학교 2, 3학년 때 계속 의문이 들었었던 작가였다. 그러나 이번 수필집을 보면서 그가 표현한 문장이나 글, 그리고 우리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은 영감은 불안과 평화가 쉴 틈 없이 교차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고상하며 영적이다.(영적보다는 자연과의 교감) 그의 인생을 돌아보다 보면 헤세는 정신적 불안정함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애써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무한히 내 안에 것들을 토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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