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 조사 [비파]
- 최초 등록일
- 2007.11.1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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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기 [비파]
목차
① 향비파
② 당비파
본문내용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발현악기.
거의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상고시대에 중국을 정점으로 동남아 일대로 퍼져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도 중국 본래의 악기가 아니라 서역에서 건너온 것으로 여겨지며, 그 이름도 서방의 말을 한자로 옮긴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석명(釋名)》에 “비파는 밖으로 내타면 비(琵:批)요, 안으로 디려타면 파(琶:把)라고 한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현재 한국에는 2종의 비파가 전하는데, 향비파(鄕琵琶)와 당비파(唐琵琶)가 그것이다.
① 향비파 : 둥그스름한 공명통에 머리부분이 곧은 경(頸), 즉 직경(直頸)을 지닌 5현의 악기이다. 이 ‘5현’은 향비파와 이명동물(異名同物)인 악기로 고구려 때 서역, 즉 구자(龜玆)로부터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신라에 전해져 신라 삼현삼죽(三絃三竹)에 편성되어 사용되다가 당시 전해진 당비파와 구분하기 위하여 향비파라고 따로 이름한 것이다. 악기의 제도(制度)는 거문고와 같이 앞판은 오동나무, 뒤판은 밤나무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모(玳瑁)를 붙여 술대[匙]로 연주한다. 술대를 쥐는 법에 관하여는 《악학궤범(樂學軌範)》에 거문고와 같이 자(自)자 모양으로 쥔다고 하였으나, 손 모양은 옆으로 긁어서 소리내기 때문에 조금 다르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 때 술대를 쓰지 않기도 하였다. 이 악기는 1930년대까지만 하여도 거문고를 전공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겸공으로 연주하였으나 언제부터인지 연주되지 않아 현재는 악기만이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