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국어 현상에 비추어 본 국어교육의 필요성과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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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체적인 국어 현상에 비추어 본 국어교육의 필요성과 과제 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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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은 tv오락 프로에서 자막을 통해 시청자에게 더 많은 웃음을 주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하지만 종종 어법에 맞지 않은 말을 그대로 자막으로 내보내 눈살이 찌푸려진다. 예를 들면 ‘기억을 잊다‘라는 표현을 ‘잃어버리다‘라고, 표현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 또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그냥 쓰는 경우,’쌍둥이‘를 ’쌍동이‘라고 쓰는 등의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 경우, 외래어를 잘못 표기한 경우, 비속어를 남발한 경우, 번역어투를 쓰는 경우 등 그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시청자들의 가장 모범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할 공중파방송에서 이런 오류는 심심치 않게 보여 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바로 문법교육의 부재에서 오는 문제점이다.
과거 언어교육에 있어서 문법교육은 언어의 구조를 익힌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언어의 구조에 중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의사소통능력이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문법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실이 바로 수능의 언어영역이다. 수능에서 언어영역에서 주로 측정하는 것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 추론적 사고, 사실적 사고 등의 능력을 주로 묻는다. 우리국어의 문법적인 지식을 확인하는 문제는 전체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법영역보다는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공부에만 치우쳐서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의사소통능력이라든지, 높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든지 하는 모든 언어적인 활동은 올바른 문법을 사용한 언어에서 출발한다. 국어는 우리의 모국어라는 생각에서 문법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국어라고 하더라도 잘못알고 있는 경우와 알면서도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문법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문법교육은 학교문법이라고 하여 따로 범주를 구성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문법이라는 틀 안에서 딱딱한 문법적인 지식만을 달달 외우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법교육은 문법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그 효과도 입증할 수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문법교육에 대한 교수법의 연구와 학자들과 교육담당자들을 구성하여 한국어 표준 문법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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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논문- 한국어 문법교육의 실태와 효율적인 방안 연구/ 이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