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비디오 광시곡
- 최초 등록일
- 2007.11.0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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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남준의 비디오 광시곡 전시회 관람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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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오나르도처럼 정확하게, 피카소처럼 자유분방하게, 르느와르처럼 화려하게, 몬드리안처럼 심오하게, 폴록처럼 격렬하게, 제니퍼 존스처럼 서정적으로, 이것 때문에 우리는 텔레비전 스크린 캔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백남준-
백남준의 작업 정신의 여실히 잘 보여줄수 있는 말이다.
‘백남준’. 한국이 낳은 20세기의 세계적인 미술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비디오 아트를 미술의 주장르로 까지 끌어올린 ‘아티스트’ 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나에게 있어서 백남준은 어릴적부터 메스미디어를 통해 보아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가 정도로만 알아왔다. 그 분이 생전에 행해 오셨던 수많은 퍼포먼스와 삶의 일화들은 세간의 가쉽꺼리로 심심치 않게 회자 됐으니 말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 분의 생전 시에 내가 대중 매체를 통해서 보아왔던 그의 작품 세계는 어린시절의 나에게는 난해하기만 하고 크나큰 감흥으로 와 닫지는 않았던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미술이란 캔버스 도화지에 물감으로 그려지는 것이라는 가치관이 절대적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를 보내면서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하고, 나름대로의 교양적 배경을 갖추게 되면서 점차 현대 미술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백남준님의 작품들도 좀 더 가슴에 와닫아 가기 시작했다.
내가 그분의 작품을 처음으로 보게 된 시기는 200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였다. 그 곳에서 전시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 몇 점을 실제로 보게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과 함께 조금씩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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