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눈물을 읽고- 위선도 폭력이 될 수 있는가

소개글

우상의 눈물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위선도 폭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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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폭력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폭력의 의미는 아마도 눈에 보이는, 선과 악의 대립이 뚜렷한 물리적 폭력일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폭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대부분 물리적인 폭력을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말 그대로 물리적이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은 선과 악, 즉 피해자와 가해자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피해상황을 인지하지 힘들고, 인지를 하더라도 뚜렷한 악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아무 대책 없이 당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폭력은 극단적인 시각으로 보지만 않는다면 물리적인 폭력보다 더욱 잔인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가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나 아니면 현실생활에서 누군가가 우리가 모르는 어떤 것을 알고 우리보다 한 단계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며 그것을 이용하여 우리를 조정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두려움과 섬뜩함을 느끼게 되지 않는가? 하지만 그런 일이 나의 가까운 주위에서, 아니면 나에게서 일어나도 누군가가 착함과 순수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그 가면으로만 보여 질 때는 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끌려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비슷한 경험들을 종종 경험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우상의 눈물 / 전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