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국-우상의 눈물

소개글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을 읽고 쓴 발표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권력의 그림자에 묶인 사람들
2. 작품 내(內)에서의 공간적 배경
작품 외(外)에서의 시간적 배경
3. 울타리를 넘어서 본 권력
Ⅲ. 결론
◈ 참고 사이트

본문내용

권력이란 자신의 의사를 타인에게 강제할 수 있는 범위, 정도, 크기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권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해 왔고, 그것의 형성 및 행사 과정에서 정당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권력은 종종 ‘지배-피지배’로 나타나게 되는데 개인 혹은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그들의 이익이 기준이 되어 다수를 지배하게 될 때 많은 문제가 나타난다. 우리는 피지배자의 인권이 유린되는 등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폐해를 보아왔다. 이것은 지배자 혹은 권력자가 소수라는 점에서 힘의 불균형이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발생하였으며 많은 문학작품에서 소재가 되어왔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처럼 부패한 독재 권력과 우매한 민중의 상관관계를 보여준 작품도 있고 깨어있는 민중들의 저항을 탄압하는 부패한 독재 권력을 다룬 작품도 있다. 본고에서는 Ⅱ.본론-3 에서 이러한 권력의 모습을 다룬 또 다른 작품과 ‘우상의 눈물’을 비교해 보았다.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우상의 눈물’의 작가 전상국은 독재 권력이 지배하던 70·80년대의 부조리한 사회를 경험하고 그 시대의 고통을 민중과 함께한 사람이다. 그로인해 그의 작품에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들 수밖에 없었다. ‘우상의 눈물’을 읽으면서 작품이 발표된 시대상황을 염두에 두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권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려 했다. 작품 결말에서 기표의 원초적이고 야만적인 힘의 권력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을 통해 작가는 아무리 물리적인 힘이 무섭다고 하더라도 합법적 이름 아래 행해지는 교활한 정신적 폭력이 더 무서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인물분석을 통해 작품에 나타난 권력의 양상을 살펴보겠다.

참고 자료

조미숙 교수 문학카페 (http://cafe.naver.com/joliterature)
문학의 샘 (http://www.chungdong.or.kr)
20세기 한국소설 (http://cafe.naver.com/20no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