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 최초 등록일
- 2007.09.24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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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란 책 앞부분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다.
“한 사람이 참으로 보기 드문 인격을 갖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해 동안 그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야만 한다. 그의 행동이 온갖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있고 그 행동을 이끌어 나가는 생각이 더없이 고결하며,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런데도 이 세상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것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한 잊을 수 없는 인격과 마주하는 셈이 된다 .”
처음에 이 부분을 읽었을 때는 특별한 느낌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앞부분을 다시 읽었을 때 나에게도 그런 인격을 갖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아니면, 내가 그러한 인격을 가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한 생각은 나에게는 간절함으로 다가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내가 사는 평생동안 그러한 일이 주위에 또는 나에게 일어난다면 표현 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갖은 느낌일꺼 같다.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한 인물이 우연히 엘제아르 부피에란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보아 왔던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한 인물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고산지대로 먼 여행을 떠난다. 황무지를 걷다가 황폐한 지역이 나왔지만 그 곳에는 뼈대만 남 은 집들 속으로 불어닥치는 바람소리만이 있었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멀리서 홀로 서있는 한 양치기 목자 엘제아르 부피에를 만난다. 황무지에 사는 부피에를 주인공은 고독한 사람이라 느끼면서도 그를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주인공은 부피에와 몇 일을 더 머물렀다. 부피에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던 주인공은 그를 따라갔다. 그가 가려고 한곳에 이르자 그는 땅에 구멍을 파고는 도토리를 심고 다시 덮었다. 그는 떡갈나무를 심고 있었다. 그는 그 땅이 부피에의 것이냐 물었지만 그는 그 땅이 누구의 땅인지도 아니면 공유지인가에 대해서도 생각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이 황무지에 나무를 심어왔다고 했다. 그리하여 그는 십만 개의 도토리를 심었고 거기서 2만 그루의 싹이 나왔다. 그래도 그는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경우 2 만 그루 가운데 또 절반 가량이 죽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다해도 아무 것도 없던 황무지에 1만 그루의 떡갈나무가 살아남아 자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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