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 최초 등록일
- 2007.09.22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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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연을 읽고 "요약"과 "독후감"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요약
2) 요약부분에 대한 독후감
본문내용
1) 요약
향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소크라테스는 만티네이아 출신의 여인인 디오티마와 에로스에 대한 대화를 했던 내용을 들려주게 된다.
에로스는 가사적인 것과 불사적인 것의 중간자, 즉 정령 중의 하나이다. 이 정령들은 신과 인간의 중간에 존재하면서 그 빈틈을 채워주고 이 우주 전체를 그 자체에 결합시켜주는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 그래서 그러한 일들에 능통한 사람을 신통한 사람이라 부르는 반면, 그 외 다른 일들에 능통한 사람, 즉 보통의 기술들이나 특정한 손재주를 지닌 사람을 장인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정령들의 숫자는 많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한데, 에로스는 그들 중의 하나이다.
아프로디테의 생일날을 계기로 풍요인 신 포로스와 빈곤의 여신 페니아 사이에 태어난 에로스는 아름다운 존재인 아프로디테의 생일축하연을 계기로 태어났기 때문에, 본성상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본성을 이어받아 언제나 결핍과 함께하였고 다른 한편으로 아버지의 성격도 이어받아 계책을 잘 꾸미고 진취적이고 지혜를 탐구하며 평생을 살지만 한 번도 풍족한 상태에 있는 법이 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단한 협잡꾼이자, 마술사이며 소피스트이기도 하다.
에로스는 앎과 무지의 중간 상태이다. 지혜란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있는 것이고 에로스는 본성상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일 수밖에 없고 지혜를 사랑하는 한 그는 지자와 무지한 자의 중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에로스는 좋은 것을 자기 자신 속에 영원히 간직하는 행위, 그 자체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그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름다움을 생산하고자 한다. 모든 인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임신을 하고 있어서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그들의 본성상 그 임신된 것을 생산하려 한다. 그런데 그러한 생산은 추함 속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가 없고, 아름다움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 사실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부터 어린이가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생산 작용은 신적인 어떤 것이라 할 수 있다. 생산은 가사적 존재의 삶을 영원히 유지시켜 불사적으로 만들어준다. 모든 가사적 존재들은 신적인 존재들처럼 완벽하게 언제나 동일한 존재로서 있는 게 아니라, 늙게 되면 자신은 사라지고 자기 대신 자신과 동일한 새로운 다른 존재를 남겨놓는 방식으로 자신의 종을 보존함으로써 불멸성을 지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