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 - 요약과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7.08.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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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 일부 파트에 대한 요약과 감상
목차
<주제 04 유전자의 철학적 쟁점>
- 제 1강 유전자에 관한 진실
<주제 05 현대 기술의 철학적 쟁점>
- 제1강 로봇은 인간이 될 수 없나?
<주제 07 과학 속의 철학, 철학 속의 과학>
- 제 1강 지식과 진리
<주제 09 서양과학의 도입과 한국 근대 의학의 성립>
- 제 1강 한국 근대 우두법의 정치학
<주제10 한국 현대 과학기술의 전개>
- 1강 포스코의 철강기술 발전
본문내용
생물학이 정치적으로 오용된 사례도 있다. 즉, 과학적 연구가 특정 이데올로기에 오용되고 나쁜 방향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의 유전공학도 벗어날 수는 없다. 유전공학의 발달이 인간의 행동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면 정치, 경제, 사회체제 등을 바꾸려는 시도를 무력하게 만드는 보수주의 이데올로기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유전공학은 유전자 결정론을 전제하고 있는데 유전자 결정론을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유전공학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식의 논리가 성립되어 유전공학의 정치적 오용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전자 결정론은 틀린 견해이고 유전공학이 그것을 전제하지도 않으므로 이러한 이유로 유전공학을 멀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전자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의 행동이 산출 된다’ 에 기본 바탕을 두고 유전자의 과학적 연구를 지켜보아야겠다.
[감상]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중학교 때 과학 시간에 본 영화 ‘가타카’이다. 거기에서는 유전자 우열에 따라 통제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것은 극단적 유전자 결정론이 승리했을 때의 미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행동의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로지 유전자로만 인간을 평가하는 사회는 너무 무미건조하고 비인간적인 것 같다. 뻔한 생각일 수 있지만, 유전자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의 영향을 절충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고 과학적인 연구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유전자가 영향을 끼치는 비율의 문제일 것이다. 또한, 유전자 결정론만을 지지하는 것은 틀린 견해인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틀린 견해라 해서 유전공학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져서도 안 될 것이다. 유전공학이 정치적으로 오용돨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전공학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유전공학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는 정치적 배경에 맞춰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