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해상시계
- 최초 등록일
- 2007.07.1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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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상시계(=경도)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史實
感想
나오며...
본문내용
우선 나의 무지함을 고백해야겠다. 지금까지 ‘나침반의 발명 등은 원거리 항해를 가능하게 하였다.’라는 식의 역사교과서 속 간결한 문장에만 길들여져 있었기에 항해란 그저 나침반 하나와 별자리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동안 얼마나 항해라는 분야에 관해 무지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책의 제목을 ‘회상시계’라고 잘못 적어 놓기까지 했다.(제목만 달리해서 다른 연도에 출간된 경도라는 책을 읽어도 좋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서도 해상이란 말을 생각해 낼 수 없었다.)
선박의 위치는 2차원에서 표시할 수 있다. 지구상의 X좌표와 Y좌표, 다름 아닌 경도와 위도이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이 시간동안 지구는 거의 360⁰회전하므로 정확한 시차를 계산할 수 있다면 그에 비례하는 각도를 구할 수 있고 따라서 본초 자오선으로부터의 거리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위도의 0도선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고정되어 있는 반면에 경도의 0도 자오선은 시간의 모래와 같이 변화하기에 경도의 측정은 인류에게 꽤 오랫동안 풀 수 없는 숙제였다. 두 개의 손목시계만 있다면 두 지점의 시간차를 통해 경도를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지만 주위의 작은 힘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 진자시계와 온도차에 의해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도 느리게 흘러가기도 했던 조악한 초보적 시계가 전부였던 당시로서는 기후의 급 변화와 파도에 의한 큰 폭의 흔들림과 같은 악조건을 지닌 해상에서도 정확히 시간이 맞는 시계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