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이, 오르프, 달크로즈에 대한 정리

소개글

코다이, 오르프, 달크로즈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코다이 교수 방법이란?
1.1. 코다이 교육 철학
2. 교수법의 개요
2.1. 인간 교육의 개념
2.2. 음악적 모국어
2.3. 민요를 통한 교육
2.4. 노래 부르기
2.5. 솔페이지
2.6. 기초 강화 및 단계적 교육
2.7. 신체 활동
2.8. 즐거운 음악 경험
2.9.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음악 교재
2.10. 조기 교육의 중요성
2.11. 지속성
2.12. 음악 교사의 질적 성장
3. 코다이 교수법의 구성 요소
3.1. 리듬 읽기(Rhythm Syllables)
3.2. 손 기호(Hand Sign)
3.3. 이동 도법
3.4. 신체 기호
3.5. 나는 음표
3.6. 손가락 기호
3.7. 음 사다리, 음계 고리, 음 기둥
4. 오르프의 학습 이론
4.1. 기초 음악
4.2. 오르페 슐베르크 (Orff Schulwerk)
4.3. 리듬 지도
4.4. 선율 지도
5. 오르프의 학습 과정
5.1. 모방
5.2. 탐색 (Exploration)
5.3. 읽고 쓰기(Literacy), 듣기(Listening)
5.4. 즉흥 연주 활동(Improvisation)
6. 오르프의 학습 매체(Media)
6.1. 말하기 (Rhythm Speech)
6.2. 노래하기 (Singing)
6.3. 신체 표현 (Movement)
6.4. 악기 연주 (Instruments)
7. 에밀 자크 달크로즈 (Emile Jaques-Dalcroze: 1865-1950)
8. Jaques-Dalcroze의 철학
9. Jaques-Dalcroze의 교수법의 3대 영역
9.1. Eurhythmics
9.2. 유드리믹스의 리듬 운동
9.3. Solfege(계이름으로 부르기)

본문내용

1. 코다이 교수 방법이란?

1.1. 코다이 교육 철학
코다이의 교육 철학으로부터 나온 교육적 방법들을 코다이 교수법이라고 한다. 코다이 교수법을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하자면, 모든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음악을 위해서 첫째 음악적 모국어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민요를 통해 가르쳤고, 둘째 노래 부르기를 통해 음악을 가르쳤고, 셋째 모든 사람이 음악을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솔 페이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넷째 단계적인 지도를 위해 음계나 리듬 등 음악의 요소들을 쉬운 것에서부터 어려운 것으로 체계적으로 지도하도록 하였고, 다섯째 신체를 통한 음악 활동을 위해 손 기호와 신체 기호 등 신체를 이용하는 방법을 도입하였고, 여섯째 재미있고 즐거운 음악 경험을 위해 막대 기보, 나는 음표 등 음악 교보재로 개발하였고, 일곱째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도를 하기 위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음악을 가르치도록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조기 교육의 중요성과 지속성, 교사의 질적 향상에 대해 강조하였다.


2. 교수법의 개요

2.1. 인간 교육의 개념
코다이 음악 철학은 한마디로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라는 말에 압축이 된다. 그 철학의 바탕은 페스탈로치(Heinrich Pestalozzi 1746 ~ 1827)의 교육 원리인 음악이 모든 사람의 인격 형성에 대단히 중요하며, 모든 어린이들이 음악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 교육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참다움 음악 지식(독보, 기보 및 음악 감상 능력)은 만인의 권리이다. 모든 사람은 음악을 공유할 권리가 있으며, 음악교육은 학교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이념이다. 코다이는 음악이 소수인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그 심미적 가치를 향유해야 한다고 보았다.

2.2. 음악적 모국어
음악 언어는 모국어와 같은 방법으로 학습되어야 한다. 코다이의 음악 언어(musical language)는 민속악을 지칭하는 표현이며, 모든 어린이가 모국어를 갖고 있듯이 민요 속에 음악적 모국어를 갖고 있다고 보았다. 모국어 개념이란 아이가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말을 따라 배우고 익혀 나가듯이, 어머니의 민요를 듣고 익힘으로써 자연스럽게 음악을 익혀나가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는 들은 대로 모방하면서 배운다. 그 다음 글자의 자모를 배워 글을 읽고 적을 수 있게 된다. 점차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계속됨에 따라 글을 받아 적기도 하고 짧은 글을 짓기도 한다. 그리고 그 후에 본격적인 창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음악도 이와 같이, 말을 배우듯이 차례로 듣고, 쓰고, 창조하는 같은 과정을 지나게 된다. 모국어는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다. 음악적 모국어인 민요를 어릴 적부터 듣고 배워 저절로 배워진 음악 바탕에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의 체계나 방법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서 음악을 자연스럽게 듣고, 쓰고, 즐기게 되어야 한다.

2.3. 민요를 통한 교육
한 민족이 가지고 있는 민요와 예술 가곡이라는 문화유산은 음악 학습을 시작하려 할 때 자연스러운 발판이 된다. 코다이 교수법에서 민요는 가장 기본적인 가창 재료이다. 각 나라마다 민요를 가지고 있으며, 그 민요들이야말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기에 가장 적합한 것이다. 왜냐하면 민요는 가장 쉬운 그 나라의 말로 되어 있으며 노래 부르기 좋은 알맞은 억양을 가지고 있고, 국민적 정서를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귀에 익숙하여 새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좋다. 코다이는 민요를 부르는 것이 민요 자체를 부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통을 보전하고 음악과 언어 간의 관계에 대한 감각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음악 학습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 까닭은 민요를 원시적인 형태의 음악으로 보기보다는 천여 년에 걸친 진화를 통하여 성숙된 예술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2.4. 노래 부르기
코다이 교수법의 핵심적인 방법은 한마디로 ‘노래 부르기’라고 말할 수 있다. 목소리는 하늘이 모든 사람에게 준 악기로서 가장 간편한 악기이고, 모든 음악 교육의 장에 사용할 수 있다. 코다이 교수법에서는 혼자 노래 부르기가 아니라 함께 노래 부르기 즉, 다성부 합창이 목표이다. 합창을 통해서는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음악을 듣고 쓸 수 있게 되며, 노래를 통해 악보를 읽고 내청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악기는 연주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오케스트라의 총보를 볼 수 있고 그 속의 울려 퍼지는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노래는 기악과 달리 가사를 통해 애국심과 민족적 긍지 등도 고취시킬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