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와 추사 고택
- 최초 등록일
- 2007.05.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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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그의 문학, 정치사에 대하여 조망하고, 충남 예산에 있는 그의 고택을 답사한 보고서입니다. 사진 자료도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김정희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가는 길
Ⅲ. 추사고택 답사기
▷ 추사의 생애와 가계
▷ 추사 고택의 사랑채와 그의 살아 생전의 모습
▷ 스승 박제가
▷ 제주도 유배 시절의 완당
▷ 만년의 시와 서정, 원숙한 예술의 완성
Ⅳ. 증조부의 묘와 화순옹주 정려문
ⅴ. 백송
Ⅵ. 추사의 묘
Ⅶ. 화암사
Ⅷ. 돌아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는 추사 김정희의 자취를 찾아 충남 예산에 있는 추사고택과 고택부근에 있는 화암사와 백송, 추사의 묘와 추사 증조부의 묘 등을 보고 돌아왔다. 그의 이름이 우리에게 익숙한 것만큼 대단한 유물들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소박한 모습에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고택에서 묻어나오는 고고함과 강직함에서 ‘과연 대가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추사 김정희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그가 이뤄놓은 업적은 실로 방대하므로 그것을 일일이 다 살펴보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답사를 가서 보고 느낀 것을 중심으로 이번 발표를 준비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답사기를 따라가 보자.
Ⅱ. 가는 길
답사를 가는 날이 어린이 날이어서 혹시 차가 막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은 오버된 염려에 무려 5시에 일어나 7시 출발 버스를 타고 예산을 향했다. 일찍 일어난 탓에 다들 정신은 없었지만 대가를 만나러 간다는 기쁨에 들떠 있었다.
예산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도 한참을 들어가야 추사고택을 만날 수 있다. 가는 내내 예산의 향토적인 모습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자주 눈에 띄었던 자그마한 나무에는 흰색의 꽃이 피어있었는데 그것이 과연 어떤 나무인가에 대하여 우리는 뜨거운 논쟁을 했었다. 배나무, 감나무, 사과나무, 심지어는 쌀나무라는 농담까지 하며 궁금증을 간직한 채 추사고택에 도착하였다. 그 때 마침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표지판이 눈에 띄었는데 그 표지판에 그려있던 과일의 그림이 바로 우리가 뜨겁게 논쟁했던 그 자그마한 나무의 정체였고, 추사고택의 관리인 아저씨를 통해 들은 바, 그 나무는 결국 예산의 상징인 ‘사과나무’로 판명되었다.
참고 자료
―유홍준 , 『완당평전 1』 <일세를 풍미하는 완당바람>, 학고재, 2002.
―유홍준 , 『완당평전 2』<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학고재, 2002.
―유홍준 , 『완당평전 3』<자료·해제편>, 학고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