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의이해 -예정신과 그 현대적 의의-

소개글

1. 禮

禮 혹은 儀式(rites)의 관념은 儀禮의 規約이 중심이 된다. 의례 규약은 본질적으로 집행 예절이나 양식에 속하는 일단의 올바른 행위 규칙들이다. 그것은 원래 국가 이전의 공동사회와 부족들이 지닌 성문화되어 있지 않은 의식과 관습이었다. 유가 윤리학에 있어서, 禮는 윤리적 책임의 규칙들을 제시한다. 올바른 행동에 대한 일단의 형식적 처방들로서, 그것들은 삼중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한계를 정하는 것, 지지하는 것, 품위를 부여하는 것이 그것들이다. 한계를 정하는 기능은 禮가 허용 가능한 행동과 허용 불가한 행동에 대해 규제를 가하고 규정짓는다는 점에서 제일차적인 기능이다. 그것들은 사람들간의 갈등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論語}에는 \

목차

1. 禮
2. 禮의 原理
3. 우리사회의 귀속적 규범문화와 禮
4. 내가 생각하는 禮의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요즘 세상은 더 이상 유교문화중심의 시대가 아니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아랫사람은 노인을 무시하고 귀찮아한다. 학생들에게 스승의 위엄은 사라졌고, 이혼율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예를 중시하던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되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그때가 옳았고 그때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예라는 말을 들으면 우선 격식, 절도, 고리타분한 옛 날 생활태도 등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예라는 정신을 위와 같이 딱딱한 단어들로 규정지을 필요가 없다. 예는 요즘 흔히 쓰이는 말로 ‘매너’라고 생각한다. 매너는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한 호감 갖게 하는 태도만이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 지켜야할 매너, 친구사이의 매너, 모르는 사람과의 매너 등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과거 예정신은 엄격하게 규정된 것이 많았다. 지위에 따라 상황에 따라 행동지침을 엄격하게 규정해 놓은 것이다.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면 아름답고 쉬운 예라는 정신이 세월이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격식, 절차를 엄격하게 고수할 때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예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것 같다.
내 생각에 예는 격식과 절차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정신만 제대로 갖고 있다면 그 행동이나 태도는 요즘 시대에 맞게 표현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같이 살 떨리는 세상에는 이러한 예 정신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