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성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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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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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숙 이론
성숙이론에 의하면 발달이란 아동 자신의 속도에 맞는 발달을 위해 아동중심의 양육환경을 제공할 것을 강조한다.
성숙이론은 ‘학습준비도’ 개념을 이끌어 내었는데, 학습준비도란 유아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유아가 성숙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학습의 시기에 관한 개념이다.
1) Gesell의 성숙이론
Arnold Gesell은 1880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태어나 일평생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관찰법을 통해 아동발달을 연구한 학자이다. 클라크 대학에서 G. Stanley Hall의 지도하에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일 대학에 「아동발달연구소」를 설립했다.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그때부터 그이 연구소는 의과대학에 ¹연계되어 운영되었다. 『취학전 아동의 지적 성장』, 『생후 첫 5년』, 『영유아와 현대의 문화』등의 저서를 통해, 영유아의 운동기술에 대해 광대하고 세부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1) 성숙의 개념
Gesell은 태아가 모체에서 하나의 개체로 자리잡은 후 10개월 동안 외부로부터의 영향 보다는 내적인 힘에 의해 성장한다는 발달의 예정론을 주장하였다.
Gesell은 유기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이미 성장의 방향이 결정되어 있는 성장 모형(growth matrix)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모형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유전적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환경적 요인들은 유전과 성장모형을 지지하거나 수정할 뿐이지, 발달을 유발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Gesell이 발달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그는 성숙 역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성숙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나 정해진 순서의 발달단계를 거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장이 먼저 생성∙발달하고 기능한 후에야 세포들이 분화되어 두뇌와 척수 같은 중추신경계가 형성되고, 팔다리와 같은 다른 기관들이 발달하게 된다. 출생 이후의 발달도 이와 비슷하다. 즉, 태내발달과 출생 이후의 발달 모두 머리에서 발끝으로 발달이 이루어진다. 마찬가지로 영아의 발달에도 정해진 순서가 있다. 발달의 순서에 따라 앉고, 서고, 걷고, 뛴다. 이러한 능력들은 이미 유전적으로 결정된 신경성숙 과장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어떤 아기 앉기 전에 서거나 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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