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국의 차문화
- 최초 등록일
- 2007.01.2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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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과목인 음식과 사회란 수업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영국인들이 마시는 차(茶)의 역사와 종류, 그에 따른 차문화에 대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차의 전파와 영국의 차
2. 티타임의 종류
3. 차와 여성
본문내용
영국인들을 얘기할 때 차를 빼놓을 수 없다. 하루를 차로 시작해서 차로 마감할 정도로 영국인의 생활은 늘 차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우선 차부터 한잔한다. 이것을 모닝티라고 하는데 보통 조간신문을 보면서 차를 마시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오전 11시경 ‘티 브레이크’ 라고 불리는 차 마시는 휴식시간을 갖는다. 이때에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온 영국인이 일손을 놓고 쉬면서 차를 마신다. 그 다음은 오후 4~5시경의 또 한번의 차마시는 시간, 이른바 그 유명한 ‘오후의 홍차’ 시간이다. 이때에는 다시 온 영국인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여유있게 차를 마시면서 피로를 푼다. 이 오후의 홍차는 영국인을 일컫는 대명사처럼 전세계적으로 아주 잘 알려져있다. 다시 저녁을 먹은 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잔의 차를 마신다. 이처럼 차는 영국 사람들의 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국민적 생활 음료다.
차의 전파와 영국의 차
차는 원래 먼 동양에서 전파된 것이다. 본고장인 중국, 일본 사람들은 차를 마실 때 차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 아무것도 차와 섞어 마시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다른 유럽인들도 불순물이 섞이지 않는 맑은 차를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영국인들이 차 마시는 습성은 다르다. 이들은 차에다가 우유를 듬뿍 넣어서 휘저어 뿌옇게 된 것을 마시는 게 일반적이다. 이것을 ‘밀크티’ 라고 부르는데, 영국인들은 홍차에 우유를 타면 맛이 부드러워지면서 차 맛도 한층 좋아진다고 밀크티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영국인들은 차를 마실 때 비스켓이나 케이크 혹은 스콘(버터로 반죽해 부드럽게 구운 빵)에 생크림이나 잼을 곁들여 먹는다. 그렇게 되니 당연히 우유의 질이 좋아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런던을 둘러싼 잉글랜드 지역이 영국에서도 차 마시는 전통이 제일 강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품질 좋은 우유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국을 비롯한 잉글랜드 곳곳에는 몇 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찾집들이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