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들불에 관하여(감상, 해석, 작가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7.01.1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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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들불`에 관하여(감상, 해석, 작가에 대해)
목차
<‘들불’을 읽고나서>
<작품해석>
<작가 유현종에 대하여>
본문내용
<‘들불’을 읽고나서>
임여삼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리나라의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책을 읽으며 인내천 사상또한 새삼 눈에 들어왔다.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얄팍한 지식들이 스쳐지나치듯 했다. 동학농민운동을 했던 아버지로 인해 가족 모두가 천민이 되어 살아가고 무식하지만 빠르고 착한 임여삼이 결국은 동학농민운동으로 인하여 진가를 발휘하며 영웅으로 남아가는 내용이었다. 한번만 읽어서는 그다지 큰 여운이 남지는 않았지만 그 사실에 입각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백성들의 고충과 갈등, 그리고 핍박속에서 어렵게 살았을 모습에 안타까움이 함께 스며든다.
<작품해석>
《현대문학》 1972년 11월부터 1974년 5월까지 연재되었다. 1961년 《뜻 있을 수 없는 이 돌멩이》로 《자유문학》 신인상을 받음으로써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처음엔 《거인》 《섬진강》 등을 통해 부조리한 상황에 대결하는 초인적 의지의 세계를 추구했다. 1975년 《연개소문》을 《동아일보》에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역사소설 작가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여, 이후 《임꺽정》 《삼별초》 《천년한》 《서경별곡》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이 작품 역시 이 계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민족사의 최대 민중운동이었던 동학농민운동을 다루었다. 작가의 고향에서 마을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구전되어 온 임여삼을 주인공으로 하여 민중 스스로 겪고 자각하여 들불처럼 일어선 과정을 한국적 가락으로 담아내었다. 서구적인 발상에서 벗어난 우리 양식을 시도한 소설로, 그리고 남사당 등 서민사(庶民史)를 통해 민중의식의 원류를 찾아 우리 것을 재발견하고자 한 소설로 평가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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