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탄생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1.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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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필립 아리에스의 `아동의 탄생` 서평입니다.
쪽수: 11쪽
학점: A0
책 소개 사이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31500
목차
없음
본문내용
<序>
이 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이 책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된 책인지,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물론 텍스트 자체만을 놓고 여기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평을 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굳이 위와 같은 배경지식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이유는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역사를 다루는 책이기에, 책의 바탕이 되는 역사적 배경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먼저 역사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에, 눈으로 보이는 이 책의 구조를 먼저 살펴보자면, 이 책은 한국어로는 ‘아동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제목 하에 1부에서 아동기에 대한 의식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인생의 여러 시기, 아동기의 발견, 아이들의 복장, 놀이의 역사에 관한 소고(小考), 외설스러움에서 천진난만함으로 이렇게 다섯 장으로 나누어서 흥미롭고 실질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 뒤 마지막에는 이것을 아동기에 대한 의식을 두 가지로 분류하여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서 1부를 마무리한다.
그 다음에 2부가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학교생활을 주제로 하여 아래의 중세의 어린 학생들과 나이 많은 학생들, 새로운 제도 : 콜레주, 학급의 기원, 학생들의 연령, 규율의 발달, 통학학교에서 기숙학교로, `소학교들`, 학생들의 난폭함의 여덟 장에 걸친 방대한 사료들을 통해서 논의를 전개하고, 학교와 아동기의 지속이라는 마지막 장에서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을 짓는다.
마지막으로 3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여기서도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가족의 초상, 중세적 가족에서 근대적 가족으로라는 두 개의 장을 통해서 여러 사료들을 제시하고, 가족과 사회성이라는 부분을 통해 저자 나름대로 논의를 정리하고 있다.
기본적인 책의 구성에 관한 논의는 이쯤에서 끝내고, 책의 제목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면, 위에서 제시한 한국어 번역본과는 달리, 이 책의 원제는 ‘앙시엥 레짐 하에서의 아동과 가족의 삶’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앙시엥 레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서 이 책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에 대해 파악해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