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적 관점에서 본 영화
- 최초 등록일
- 2006.12.1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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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석학적 관점에서 \
목차
1. 간단한 줄거리
2. 주인공들의 인식의 전환
3. 전제적인 감상과 비평
본문내용
1. 간단한 줄거리
광활한 바다 위에 솟은 한 바위섬에 ‘알카트라즈’라는 이름의 감옥이 위치해 있다. 앙상한 몸의 나체의 한 남자가 작은 지하감방에 던져지면서 거대한 철문은 닫히고 그 좁디좁은 감방에 남자는 홀로 버려진다. 그의 이름은 ‘헨리 영’이다. 그는 여동생을 위해 훔친 단돈 5달러 때문에 지하감방에서 3년 2개월 동안이나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했다. 마침내 그는 알카트라즈의 지하 감방에서 벗어나지만 몇 시간 후, 교도소의 식당에서 자신을 이 잔인한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라고 생각되는 한 사나이를 다른 수감자들이 보는 앞에서 숟가락으로 찔러 죽인다. 이 보복 행위로 인해, 헨리 영은 일급살인죄(Murder in the first)로 기소된다. 그의 변호를 맡은이는 젊은 관선 변호사 제임스 스탬필로서 제임스는 헨리 영이 지난 3년 2개월 동안 지하 독방에서 비인간적이며 짐승과 같은 생활을 한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처음에는 전혀 동조하지 않던 헨리는 서서히 제임스 스탬필에게 신뢰를 갖게 되고 조금씩 말문을 열어간다. 제임스는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헨리의 살인이 헨리의 문제가 아니라 교도소 부소장 글렌과 알카트라즈 감옥 자체에 있음을 발견하고 그들을 고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뒤에는 후버로 대변되는 연방정부라는 거대 권력이 도사리고 있다. 결국 마지막 변론에서 증인으로 나선 헨리는 자신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단지 하나의 무기였다고 주장하게 된다. 말문을 닫고 교수형을 기다리던 그는 마침내 입을 열고 글렌과 알카트라즈가 그 살인을 저지른 장본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결국 배심원 판결로 인해 무죄임이 입증되고 알카트라즈 감옥과 글렌 부소장이 이 사건에 책임이 있음이 인정되었다. 제임스는 그 후 다시는 헨리를 볼 수 없었지만, 헨리는 죽으면서 ‘승리’라는 단어를 잊지 않았다. 알카트라즈 감옥은 1963년 완전 폐쇄되었으며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관광명소로서 매년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곳이 되었다.
2. 주인공들의 인식의 전환
a. 헨리 영
헨리 영은 처음 관선 변호사 제임스를 만났을 때 전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위에 대해 질문하는 제임스에게 난데없이 야구영웅 ‘디마지오’에 관련된 이야기만 되묻는다. 그러나 그는 제임스의 계속되는 설득과 진심 어린 다가섬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헨리의 관점에서 보면 제임스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은 자신을 증언대에 세워 알카트라즈의 진실이 폭로되고 그럼으로써 이 사건에서 이기기 위한 이기적인 목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정의’를 구현한다는 변호사로서의 임무를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헨리에게 있어서 이 모든 법정공방은 부질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에서 이기면 헨리 자신은 ‘교수형’이 아니라 10년여형이라는 ‘감옥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