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중세의 맹목적인 믿음과 신앙이 부른 재앙-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나서(장 자크 아노 감독)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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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시대에 대한 역사학과 수업을 수강하였을 때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장미의 이름”이라는 영화를 보고 대략 정리한 감상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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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흔히 `암흑기`라고 불리는 중세시대인 1327년하고도 11월말,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을 다룬 영화였다. 사건의 시작은 수도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채식수사가 시체로 발견되면서부터다. 술렁이는 이 수도원에 당시 교회의 청빈을 주장하는 프라시스코 수도회와 그를 반박하는 교황청의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교단이 모여 토론을 하기로 함으로써, 프라시스코 수사인 윌리엄과 그의 수련 제자 앗소가 들르게된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직관으로 수도원이 심상치 않음을 윌리엄이 간파하자, 수도원장은 윌리엄에게 사건의 해결을 요청하게 되고 당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던 황제측과 교황측의 회담을 중재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윌리엄은 수도원장의 부탁에 따라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리스어 번역사가 또다시 살해되고 〈요한계시록〉의 예언대로 수사들이 죽음을 맞자 수도원은 악마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며 극도의 불안에 떤다. 일곱 천사가 한 명씩 나팔을 불 때마다 지상에서 재앙이 벌어지며, 천사들이 나팔을 다 불게되면 그리스도가 출현하고 세계종말의 날이 도래한다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본뜬 연쇄살인사건인 것이다. 희생자들 역시 각자 예언의 재앙을 상징하고 있다. 묵시록적인 분위기로 수도원이 술렁거리고 윌리엄과 앗소는 범인의 실마리를 찾아 동분서주 하게된다. 그러다, 윌리엄은 증거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죽음이 모두 이 곳 장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어떠한 금서와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낸다. 즉, 피살자들은 모두 금서에 담긴 금단의 지식을 알아내려다 화를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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