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새야새야를 읽고

소개글

신경숙의 단편소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게 해준다.
새야새야? 과연 무슨 내용일까. 읽기 전 나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새라 하면 온 세상을 자신의 의지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존재이며,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이 소설 속에서 새는 그리움이다.
작은놈의 어머니, 큰놈에 대한 그리움. 세 가족이 함께 모여 살았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소설 중간에 큰놈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기러기를 보며 작은놈에게 묻는다. 저 새는 무슨 소리를 내는가라고. 작은놈은 기러기 날아가는 소리를 땅바닥에 적었다. “그리운 소리”라고...
그러므로 이 책의 제목인 새야새야는 새를, 즉 그리움을 부르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신경숙 "새야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