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죽은시인의 사회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1.18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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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은시인의 사회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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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한 건 내가 아주 어렸을 때 교회 가던 길가에 붙어있는 영화 포스터에서였다. 동명의 영화가 개봉된 것이 1990년이었으니 내가 막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였다. 물론 그때는 제목이 이상하다는 느낌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점점 자라면서 그 영화에 대한 유명세를 알게 되었고 보고 싶었고, 그렇지만 어쩌다보니 지금까지도 영화로는 보지 못했다. 다만 이번에 자료실을 돌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책으로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접하게 되었다.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 이 책의 배경인 이 학교는 어쩌면 우리나라의 지금 많은 고등학교들의 모습과 상당히 닮아 있었다. 유일한 목적인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서 아이들은 뒤도, 옆도 돌아볼 틈 없이 달려야 하고, 선생님들의 존재 이유도 학생들이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도록 다그치고 가르치는 일 뿐이었다. 주인공인 닐, 토트, 낙스, 찰리, 믹스 등도 웰튼(그들은 이 학교의 이름에 H자를 붙여서 헬튼, 즉 지옥학교라고 불렀다.)이라는 학교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자유를 갈구하고는 있었지만, 닐은 그의 아버지 때문에, 그리고 토트는 웰튼에서도 이름을 날리던 우수한 학생이던 형의 그림자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 대신 남들이 인도하는 삶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키팅이라는 선생님이 그들 앞에 등장하기까지 말이다. 키팅 그가 한 말 중에 이 책이나 영화를 접하지 않았다고 해도 들어봤음직한 말이 하나 있다. 바로 카르 페 디엠. 현제를 즐겨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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