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서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10.07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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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동주의 「서시」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읽었을 때 시에 내포된 의미와 감정선의 변화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서시」 안에 등장하는 자연적 상징물을 그에 대응되는 화자의 감정과 연관지어 시를 곱씹어 봤을 때 이 시가 담고 있는 의미가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듯했다. 이에 「서시」를 크게 시간의 흐름에 따른 분석과 자연적 상징물과 감정의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시를 분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서시」가 담고 있는 부끄럼 의식과 원죄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더해 「서시」가 현대인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서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이 시는 크게 과거-미래-현재 흐름으로 흘러간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1행부터 4행까지는 “-했다”라는 과거형 어미를 통해 과거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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