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시대-무라카미 하루키
- 최초 등록일
- 2006.11.1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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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한 저서
상실의 시대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대학생이구요, 분량은 표지까지 전체 총 4페이지구요.
한글문서로 11포인트로 본문 3페이지 중간정도, 나머지 1페이지는 표지입니다.
글쓰게된 동기,줄거리,감상평이구요.
은유적인표현과 묘사법을 많이 겻들어 썻으니 대학교 1학년정도의 레포트라 보시면됩니다.
객관적인 독후감보다 약간 문학작품을 수필적인 느낌으로 쓴 독후감입니다.B+받음
목차
읽게된 동기
줄거리
느낀점
마무리
표지- 간략한 독후감 제목
본문내용
읽고 난 뒤,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나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했다. 과연 왜 이 책이 엄청난 유명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미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힌 공허하고 허무한 응어리가 들어 있는 것처럼 절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하지만 잡힐 듯해 마음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구름 마냥 이야기는 느껴졌다. 책의 마지막 장까지 덮고 날 때 폭풍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듯한 느낌이다. 모든 것이 황폐화 되어버린 것 같은 내 가슴속에 그나마 남아있던 단 한 그루의 나무조차도 모두 뿌리째 뽑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 텅 빈 느낌이었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우리 시대는 분명 책의 제목을 말하듯이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쩌면 독자로 하여금 이러한 공허함을 통해서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의 의미를 전달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글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가 생겼다. 현실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상실감과 아픔과 상처, 사랑에 대한 이별에 대한 정한을 통해 독자들에게 개인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만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고3에서의 내 위치에 대한 공허함과 현실 속에서 도피하고 싶은 회의감에 사뭇 느낌이 와 닿았다. 매우 소용돌이 치고 머릿속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처럼 혼란스러웠던 것이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읽었을 때는 막 수능이 끝나고 한층 마음이 여유로운 상태였을 때이다. 자유로웠고, 1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익숙해져버린 일상에 대한 탈피였었다. 특별히 하는 일이 없을뿐더러 오랜 줄다리기 끝에 줄을 놓아버렸기에 홀가분한 느낌이었다.
참고 자료
상실의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