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개념을 중심으로 본 동서양의 과학전통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6.10.2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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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 기공의 바람이 불면서 일반인들에게 기는 친숙한 말이 되었다. 원래 우리의 일상 언어에서 기와 관련된 말이 많이 사용되듯이 우리 선조들은 기를 삶과 생활의 친숙한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사용하였다. 오늘 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생활에서 건강을 위해 기공, 단전호흡, 요가 등을 배우거나 기에 대해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는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모호하면서 신비스러운 대상으로 남아 있고, 오랜 기간의 기공수련, 명상, 참선 생활을 한 사람들만이 기를 확연하게 알고 느끼며 볼 수 있는 실재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최근 한, 중, 일의 과학자와 기전문가들이 기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과학적 측정에 의해 기현상의 일부 작용효과를 입증해 보임으로써 일반인이나 일부 과학자, 의사들조차도 기란 무조건 신비적이며 허황된 것으로 생각해오던 기에 대한 종래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본격적인 동서양의 과학전통을 비교하기에 앞서 기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 대상과 용도에 따라 개념과 정의가 달라지며, 심지어 기와 관련된 문헌과 기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특정한 기의 범주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달리하고 있다. 동양에서는 모든 물질 및 현상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 에너지를 `기`라 하며 기의 변화로 인해 만물이 생성, 변화, 소멸한다고 본다. 한의학에서도 인체의 생명활동을 담당하는 근원에너지를 기라 하였고, 물질적 기초를 ‘파동’이라고 보았다. 넓은 의미에서 모든 기는 역동적 에너지로서 우주에 편재한 모든 물질기는 물론, 모든 생명체의 초자연적 생명 에너지까지 망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사 속의 과학기술’ 강의시간에 배운 지식을 토대로 볼 때, 고대 중국의 문화는 찬란했고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화약류만 보더라도 일찍부터 중국에서 사용되어 왔고 동서양에 전해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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