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1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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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를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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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중심은 민들레 영토 CEO 지승룡의 성공스토리와 전략이다. 각장의 말미에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과 마케팅 포인트를 레슨 형식으로 정리해 놓았다. 지승룡이 운영하는 민들레 영토를 세마디로 표현한다면 ‘감성리더와 감성사원이 운영하는 감성 공간’ 이다. 감성마케팅이라는 말이 있기도 전인 10년 전에 이미 민들레 영토에서는 감성마케팅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민들레 영토를 단순히 커피만 파는 가게가 아니라 문화를 팔고 감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감성리더가 감성공간을 만들고 그 새로운 감성공간에서 감성사원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감성주의’는 바이러스처럼 번져서 전국 곳곳에 21개의 민들레 영토가 탄생하기 이르렀다.
지승룡은 처음부터 사업가는 아니었다. 성직자였던 그는 이혼을 계기로 성직자의 삶을 포기하게 되었다. 방황하던 그의 탈출구는 책이 되었고 2개월 동안 방에 있던 책들을 읽어가며 마음을 위로했다. 방의 책을 다 읽은 그는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정독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처음부터 글을 읽는 것이 익숙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신문부터 읽었고, 신문을 읽으면서 글을 읽는 속도를 높였다. 다음으로 읽은 것은 쉽게 눈에 들어오는 잡지를 읽었고, 다음에는 동화책을 읽었다. 이렇게 글자에 익숙해져서는 화가의 일생이나 그림에 대한 평을 실어놓은 화집을 읽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시험공부를 하듯 경제와 경영분야의 책을 읽으며 필요한 구절을 마음속에 새겨 넣었고,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약 2,000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는 좌절감과 절망감은 잊고 무언가 해야겠다는 욕망이 자라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와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1993년 가을 어느 날, 그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조그만 카페에 앉아 30분쯤 생각에 잠겨있었다. 그때 주인이 다가와 주말에 혼자서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영업에 지장이 있다며 그를 쫒아내고 말았다. 그는 눈치를 받지 않고 오래 앉아 있을 곳은 어디 없을까하며 쫒겨 난 이유를 생각하다가 하나의 영감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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