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선유전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9.2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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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방선유전을 보고나서 후기를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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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25일 목요일에 봉산문화회관에 공연을 보러갔었다.
처음에 초대권을 받았을 때, 한국무용이라서 솔직히 조금은 흥미가 떨어졌었다.
그래서 별 기대 없이 그냥 감상문 쓸려면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봉산문화회관으로 갔었다. 조금 도착해서 팜플렛을 보았는데 정식 팜플렛은 아니고 그냥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적힌 복사본이었다.
거기에 보니 출연하시는 분들의 경력이 있었는데, 한국무용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대단한 분들이신 것 같았다.
공연장에 처음에 들어서니 생각만큼 크지는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처음에 나오신 분은 푸른색 치마에 분홍색 저고리를 입고 춤을 추었다.
까치 걸음과 황새 걸음 등 방송에서 동작에 대한 설명을 말로 해 주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부분 쯤 접시를 들고 춤을 추었던 부분이다.
이때까지 보던 무용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 으뜸춤을 보여주신 분은 전남 무형문화재 허순선 님이신데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느낌을 제대로 살린 것 같았다.
두 번 째로는 소고춤이었다.
아래 위로 모두 흰색 한복을 입고 소고를 이용해 춤을 추었다.
이 분은 충청남도 문화상을 수상하셨다고 한다.
소고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어서 그런지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들면서도 단아함이 느껴졌다.
소고춤은 특히 계속 돌면서 춤을 추는 것이 많아서 약간 어지러울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다음은 진쇠춤이었다. 이 춤의 복장은 옛날 조선시대의 사또들이 입는 복장으로 꽹과리를 들고 있었다.
복장에 있어서 노랑, 빨간, 검정, 회색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져서 더욱 인상깊었다.
그 다음은 흥춤이었는데 파랑색 치마에 연두색 저고리가 무척 화려했다.
그리고 분홍색 수건을 이용해 춤을 추었는데 그것은 그 사람의 감정을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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