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양성론과 민족개량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09.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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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일반교양
목차
시작하며
실력양성론
민족개량주의의 대두
실력양성론과 민족개량주의의 결합
본문내용
현재 남한 정부는 항일 민족 투쟁기 당시의 우파 민족주의 계열의 계보를 잇고 있고, 북한은 좌파 사회주의 계열의 계보를 잇고 있다. 그 때문에 제 6차 교육과정에서 내가 배운 국사 교과서는 우파 민족주의 계열을 긍정적으로 자세히 서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우파 민족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실력양성론이 어떠한 점에서 큰 한계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았다.
모르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잘못 아는 것이다. 좌파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아는 바가 현저히 적지만, 그에 앞서 실력양성론에 대해 다시 연구해보며 우파 민족주의 계열의 활동을 되짚어보았다. 그리 해야만 내가 알고 있는 잘못된 역사적 지식을 바로잡고 한국 근현대사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실력양성론
3.1 운동 이후 우리 나라 민족해방의 두 큰 흐름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표
3.1운동 이후 사회주의가 유입되고 나서 독립운동은 다음과 같은 두 양상으로 나뉘어져 각각 다른 길로 전개된다. 그 중 실력양성론은 바로 표의 왼쪽에 있는 민족주의 계열의 방법론이다.
실력양성론이란, 간단히 말해서 ‘지금 당장 일본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서는 이길 수 없으니까 상당 기간 동안 실력을 길러서 독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다음에 실현 가능한 독립운동을 펼치자’는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직접 무기를 들고 싸우지는 무장투쟁론과 상대되는 운동이다.
실력양성론은 1920년대 이후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구한 말부터 일제강점기에 거쳐 실력양성론은 우파에 의해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1905년부터 1910년까지 계몽운동 또는 자강운동이라 불리운 실력양성운동이 있었고, 1910년대는 구(舊)사상, 구(舊)관습 개혁론 등의 실력양성론이 있었다. 1920년대 초반에 들어와서는 이른바 문화운동이라 부르는 실력양성론이 있었고, 20년대 후반에 가면 자치운동이 실력양성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