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전태일
- 최초 등록일
- 2006.08.2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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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에 관한 자료조사입니다.
신문기사 내용 등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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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안고 분신했던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초입에는 ‘전태일이 1970년 11월 13일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분신 항거한 곳입니다’라고 적힌 동판이 자리하고 있다.
햇살을 따사로움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좁은 봉제공장 한구석에서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던 22살의 재단사 전태일이 하도 읽어 누더기가 된 근로기준법을 끌어안고 분신한 이후, 껍데기뿐이었던 근로기준법은 그의 몸과 함께 재가 됐다. 또 전태일의 몸을 태웠던 불은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의 의미를 점화했다.
노동자들은 매해 11월 13일 전태일이 육신 대신 남긴 정신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평생을 아쉬워하던 전태일은 매해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전태일 평전’과 함께 수많은 대학생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내달 1일 복원되는 청계천에는 전태일 거리가 만들어지고 동상이 세워진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근로기준법과 함께 자신의 몸을 태운 전태일의 의미를 우리 사회가 되새기는 방식이다.
그러나 지만원 시스템클럽 소장이 바라보는 전태일의 의미는 사회의 보편적인 시각과 전혀 다르다.
지만원 소장은 24일 시스템클럽 홈페이지에 ‘내가 보는 전태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의 노동운동은 좌익 목사들에 의해 시작됐으며,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가난한 노동자 전태일을 희생양으로 삼아 분신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전태일 수기’ 등을 제작하는 등 그의 죽음을 극도로 활용해 노동계의 영웅으로 미화한 뒤 일반 국민에게 군부 독재의 비인간성을 부각하는데 활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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