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뮌헨 ★
- 최초 등록일
- 2006.07.2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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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뮌헨>을 보고 감상과 비평을 적은 글입니다.
줄거리 요약은 최소화하고 영화에 대한 분석적인 시각과 느낌을 최대한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돌아다니는 인터넷 리뷰를 짜깁기 한 다른 리포트들과는 확실히 차별성 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많은 도움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필버그는 더 이상 유태인의 친구가 아니다”
이 말은 유태인 출신의 할리우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뮌헨>을 제작한 뒤에 유태인들로부터 들어야 했던 말이다. 확실히 <뮌헨>은 스필버그가 <쉰들러 리스트>에서 보여준 유태인 중심의 관점을 벗어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화를 제작하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왜일까.
<뮌헨>은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에 의해 일어난 이스라엘 선수 납치 살인 사건과 그 이후에 벌어진 이스라엘의 피의 복수를 다룬 영화이다. 이스라엘인 즉 유대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1972년의 사건은 분명 ‘테러’였고 이에 대한 철저한 응징은 당연한 처사였다. 스필버그가 이 관점으로만 영화를 제작했다면 유태인에게 그리 반감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스필버그의 역사의식은 역시 달랐다. 테러를 가한 팔레스타인인에게 복수를 하는 모사드(이스라엘 정보조직) 대원의 고뇌를 추가한 것이다. 복수를 가하는 모사드 대원의 리더인 애브너는 처음에는 사명감에 테러범의 거처를 파악한 후 거리낌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그런 그의 마음에 서서히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동정이 피어오른다.
참고 자료
영화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