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론]황순원
- 최초 등록일
- 2006.07.0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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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 의 모든것..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작가연구
2. 주요작품의 의의 및 문학적 특질
3. 황순원의 작품세계
4. 문학적 장치 및 주제의식
5. 문체상의 특질
6. 문학적 평가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황순원은 일제 말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실로 오랜 기간 동안 창작에 전념해왔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황순원은 한국 문학사에서 충분히 기억될 만하다. 50여 년이란 기나긴 세월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전개한 소설가는 한국현대문학사를 통틀어 좀처럼 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그의 붓은 일제가 한글 말살정책을 시행한 시기에도, 6·25 전란중의 피난지에서도 꺾이거나 쉰 적이 없었다. 그 오래고 성실한 황순원의 작품활동은 숭실 학창시절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숭실학교를 다니던 16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 이듬해 7월 『동광』에 <나의 꿈>을, 9월에 <아들아 무서워 말라>를 발표함으로써 시인으로서 문단에 모습을 나타낸다.
Ⅱ. 본 론
1. 작가연구
황순원은 1915년 평안남도 대동군 빙장리에서 부친 찬영과 모친 장찬우의 장남으로 출생한다. 그의 모친은 평안남도 대동군 천서리 일명 목넘이 마을의 순박한 농민의 딸로 알려져 있다. 모친의 고향은 그의 소설 <목넘이 마을의 개>에서 "어디를 가려도 목을 넘어야 했다. 남쪽만은 꽤 길게 굽이돈 골짜기를 가려도 산목을 넘어야 했다. 그래서 목넘이 마을이라 불렀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황순원의 작품의 상상력은 "어머니"에게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그가 창조한 인물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인물들은 모두 모성애적 성향을 강하게 지닌 인물이란 점이 이러한 사실을 방증한다. <별과 같이 살다>의 곰녀가 그러하며, <카인의 후예>의 오작녀가 그러하다. 15세때인 1921년, 그는 정주의 오산학교에 입학한다. 오산학교 시절, 작가가 가장 감명적으로 술회하는 `늙을수록 아름다워지는 남자`, 남강 이승훈 선생을 만나게 된다. 오산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전학한다. 1934년 숭실중학을 졸업한 황순원은 동경 유학길에 오른다. 1939년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주로 고향에 머물면서 창작활동에 전념한다. 그토록 그리던 조국의 해방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은 잠시 , 황순원 일가는 고향을 등지고 삶의 터전을 남으로 옮기게 된다. 북이 공산화됨에 따라 탄압과 숙청이 극심해지자 38선을 넘어 월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혼란의 와중에서도 그는 꾸준히 창작에 전념하여 1948년에는 해방 후에 쓴 단편만을 모은 단편집 『목넘이 마을의 개』를 간행하기에 이른다. 단편작가로서 확실하게 자라를 굳힌 황순원은 1950년 2월 첫 장편 <별과 같이 살다>를 발표함으로써 장편소설 작가로서 도약을 시도한다.
참고 자료
장현숙, 『황순원 문학 연구』, 시와 시학사, 1994,
최정희, 「황순원과 나」, 『말과 삶과 自由』, 문학과 지성사, 1985.
김주연, 「싱싱함, 그 생명의 미학」, 『황순원전집』 제11권, 문학과 지성사, 1985.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김치수, 「소설의 조직성과 미학 - 황순원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