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작품론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09.04.0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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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 작가론 작품론입니다.
핵심이 잘 분석되어 있어 바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사 검토
2. 연구 방법
Ⅱ. 본론
1. 종교와 유랑민 근성
2. 지배계급와 피지배계급
3. 타자와의 관계
Ⅲ.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연구사 검토
황순원은 현대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장편소설은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매우 적다.그러나 황순원의 장편소설은 몇몇 유명한 단편 작품 못지 않은 문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움직이는 성>은 한국 민족의 종교성에 내재한 유랑민 근성과 기독교적 보편성을 논의한 중요한 작품이다.
박진애는 <움직이는 성>의 인물형을 연구하면서 준태와 민구, 창애와 지연 그리고 성호 등의 여러 인물의 성격과 행동을 정리하고 있지만 각각의 인물 행태를 설명하는 차원에 머물러 작품의 본질에는 다가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된 ≪황순원 전집 9 : 움직이는 城≫의 해설을 쓴 이상섭에 의하면 <움직이는 성>은 한민족은 근원적으로 유랑민 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나의 신을 갖지 못하고 현실 생활에 편리한대로 신을 번갈아 섬기는 모습을 꿰뚫어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장도신은 <움직이는 성>에 나타난 인간 구원의 양상을 분석했다. 한국 기독교의 하나님은 현세와 내세에 복을 주는 편리한 존재로만 인식되어 있고, 확고한 주체성을 갖지 못하고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것만 좇아 헤매는 성향으로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민구와 준태, 창애의 삶은 그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지연과 성호의 삶을 통해 극복의 가능성이 모색되고 있다.
김경희는 황순원 장편 소설에 나타난 인물을 연구하면서 준태와 민구를 분석한다. 준태는 심리학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안정을 거부하는 인물이다. 언제나 뚜렷한 지향점을 갖지 못한 준태의 내적 갈등은 결과적으로 그를 비현실적 허무주의로 내몬다. 따라서 준태는 애정문제나 직장문제에서나 모두 소극적이고 도피적인 인물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그 자신의 유랑민 근성을 이겨낼 수 없어 사망에 이르는 좌절에 이른다는 것이다.
민구는 민속 연구자이나 주된 관심은 세속적 공리에 쏠려 있다.
참고 자료
1. 기본 자료
황순원. ≪움직이는 성≫. 문학과지성사. 재판 4쇄. 2000년 10월 20일
2. 단행본
권영민 외. ≪한국현대작가연구 : 황순원에서 임철우까지≫. 문학사상사. 1991년
김윤정. ≪황순원 문학연구≫. 새미. 2003년
3. 학위논문
김경희. 『황순원 소설 연구 : 장편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4년 12월
장도신. 『황순원 장편소설에 나타난 구원의 양상 :「나무들 비탈에 서다」,「日月」, 「움직이는 城」을 중심으로』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2000년 6월
박진애. 『황순원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인물형 연구』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2002년 6월 30일
4. 학술논문
김기석. 『황순원의 ‘움직이는 성’』. ≪세계의 신학≫ 제18호. 한국기독교연구소. 1993
김희보.『황순원의 움직이는 성과 무속신앙』. 기독교사상 1979년 1월호. 대한기독교서회.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