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계화 시대 문학의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6.06.25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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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리포트입니다^^
문학의 의의와 세계화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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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크로스오버 음악’과 ‘퓨전 음식’, 오늘날의 세계화는 더 이상 우리에게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고 있다. 세계화는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선 삶의 양상과 문화논리가 보편화되고, 이른바 ‘global standard’의 공유와 교류가 가능해진 문화현상이다. 문화의 전 영역을 초월하여 진행되는 세계화의 흐름에 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새롭고 위력적인 멀티미디어의 등장으로 활자 문화가 퇴조하는 외부 환경과, 민족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우리 내부의 고민은 세계화 시대, 문학의 미래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도로서 나는 새로운 세기, 세계화의 조류가 오히려 문학에 힘과 정신을 더해 줄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문학은 당대의 현실과 밀착하여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삶을 담아낸다. 즉 문학은 문인들만의 노작이 아니라 독자와 사회 그리고 역사가 공유하는 보편성의 형식이다. 따라서 문학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세계를 다룬다. 어떠한 행동의 원인이 되는 상황과 그것의 결과로 파생되는 결과를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이 삶의 전반적인 문제와 어떻게 관련되고 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우리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고, 우리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를 만나는 정보화 시대, 우리가 여전히 문학작품에 갈증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 소위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 나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보편성이란 허황된 위선이며, 보편성으로의 통로가 막힌 개별성이란 완고한 자기기만일 뿐이다. 문학은 결국 삶의 반영이자, 인간학(人間學)이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본다. 그리하여 보다 풍요롭게 확장된 자아의 부피를 느낄 수 있다. 자아의 상실과 인간소외로 점철된 혼돈의 시대, 우리는 문학작품을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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