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굿윌헌팅, 리멤버타이탄, 꽃피는 봄이오면

소개글

영화감상문입니다. 굿윌헌팅, 리멤버타이탄, 꽃피는 봄이오면 이라는 3개의 영화감상문인데, 레폿주제는 영화속 교육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교육학관련 레폿이었구요, 영화감상문이 필요하신분이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목차

굿 윌 헌팅
리멤버타이탄
꽃 피는 봄이 오면

본문내용

굿 윌 헌팅

이 영화는 천재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불우한 환경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윌 헌팅의 일상을 그린 영화이다. 여기서 중요한 인물은 윌과 숀일 것이다. 숀은 윌에게 있어서 윌의 선생님이자, 상담가, 말동무 정도쯤 되는 존재이다. 주목해서 볼 점은 숀이 선생으로서 길들여지지 않은 윌을 다루는 방법이다. 숀의 교수방법은 ‘방목’에 가깝다. 자유롭게 풀어주고 간섭하지 않는다. 윌이 다가오는 만큼 다가가며, 먼저 다가가는 법이 없다. 숀은 대화조차도 싫어하는 윌이 점차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침묵하며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숀은 윌이 가진 내면의 아픔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찰하면서 윌에게 인생과 투쟁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준다. 절대로 무관심하거나 방관하는 태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법, 마음을 열고 인간과 인간으로 다가가는 법은 우리가 배워야할 점인 것 같다. 진심으로 다가가면 누구나 언젠가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연다. 불우한 환경에서 배운 것 없이 사회의 외톨이로 살던 윌에게 숀은 자신의 인생에 등대를 훤히 밝혀주는 존재이다. 교사로서 학생에게 등대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은 엄청 대단한 일이다.
처음 윌의 능력을 알아보았던 MIT공대 램보 교수 역시 윌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의 능력을 세상밖으로 드러내놓고자 노력한다. 여기에서 램보교수와 숀교수의 교수법을 각각 비교할 수 있다. 이 둘은 윌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차이가 드러난다. 램보교수는 오로지 윌의 능력만을 원한다. 그래서 윌의 능력을 계속적으로 시험하고, 그의 능력을 이용하고자 한다. 하지만 숀교수는 윌의 천재적인 능력보다는 인간적인 교류를 우선시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램보교수의 사고를 가진 교사를 좋아한다. 학습자의 능력이 발견되었을 때, 그 능력을 발현시켜주고자 하는 것은 교육을 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가 이 영화에서 교수법과 관련하여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학습자를 한 개인으로 인정하고 따뜻한 인정을 배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잘못 이해하면 원래는 학습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교사는 학습자의 지적인 능력 외에 인성, 감성적인 능력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