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리멤버 타이탄

소개글

고려대학교 리더십수업에 리멤버타이탄을 보고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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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 시절 사촌 형의 추천으로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리멤버 타이탄! 최고의 명작이라며 사촌형이 추천해주었지만 당시에 볼 때에는 흑인과 백인간의 갈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이해하기가 난해했던 영화라는 기억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 오랜만에 숙제를 핑계삼아 보게된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을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예전의 단순한 감동과는 다른 흑인들이 그동안 견뎌왔던 고통과, 그들을 이해하려 했던 백인들의 노력에 대한 감동이었다. 2001년 우리나리에서도 개봉되었던 영화이지만 그렇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던 영화이다. 하지만 신화가 되어버린 위대한 승리, 위대한 승리가 낳은 감동의 휴먼 블록버스터라는 메인 카피가 말해주듯 말 많던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끈 한 흑인 코치에 대한 실화에 바탕을 둔 휴머니즘이 물씬 풍기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말해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의 이야기다. 1963년, Martin Luther King이 I Have a Dream이라는 연설을 통해 흑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무렵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리멤버 타이탄은 백인들이 주를 이루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 흑인이 감독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냈다.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정부가 흑인과 백인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하면서 서로 피하기만 했던 이 두 인종 사이에 접촉이 시작된다. 특히 갈등이 심해진 곳은 허만 분이라는 흑인이 감독을 맡게 된 미식축구 팀이다. 백인들만이 소속되어 있던 이 팀에 흑인들이 찾아오면서 그들 간의 갈등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흑인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예전에 감독이었던 백인 요스트를 헤드코치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면서 요스트와 허만 분간의 대립은 심화된다. 이런 혼란 속에서 팀을 맡은 분은 흑인팀과 백인팀의 화합을 추구하기 위해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게는 너무 힘든 합숙을 떠나게 된다. 출발하는 순간부터 분은 흑인과 백인이 서로 합석을 하게 하면서 지속적인 접촉을 하게 만들고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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