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문화]시대적으로 본 일본의 성문화

목차

Ⅰ. 일본의 역사전개
Ⅱ. 고대 일본의 성문화
Ⅲ. 중세ㆍ근세 일본의 성문화
Ⅳ. 현대 일본의 성문화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일본의 성문화는 우리에게도 상당한 관심거리이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아주 많다. 성에 관련된 도색잡지와 소설이 엄청난 양으로 팔리고 있으며, 기구나 피임약 등은 자판기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본은 철저한 등급제와 연령제한제로서 이를 관리하고 있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인의 성의식을 살펴보면, 음양의 화합이 창조와 새로운 세계를 상징하고 있다. 이는 인도나, 한국, 중국 등 동양의 사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공통점인데, 다만 다른 것은 성희의 표현이 다른 동양 나라에 비해 노골적이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특유의 깔끔한 미적 감각이나, 밖으로 드러내려 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어우러져 있어서, 이런 성문화 속에서도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일본문화개방이 된 우리나라의 바른 성문화 정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본의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하여 왜곡이나 과장 없이 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본의 성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면서도 그것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대부분 즐겨 접하는 만화의 대부분이 일본만화이며, 그 만화에는 성이 매우 선정적이고 퇴폐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우리가 접하는 일본의 문화가 만화라는 한 분야 때문에 일본문화에 대해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성문화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일본이란 나라를 이해해 보려고 한다.
우선, 일본의 성문화를 다루기에 앞서 일본의 성이 왜 퇴폐적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었는지 알기 위해서 간단한 일본의 역사전개와 함께 일본 성문화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겠다. 끝으로 한국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현대 일본의 성문화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Ⅰ. 일본의 역사전개
일본의 고대와 중세시대의 시대 구분을 해 본다면, 기원전 3세기경 일본열도에 벼농사(稻作農業)가 전래되었는데 큐슈(九州)지방에 전래된 벼농사는 짧은 시간에 일본열도 서부에 퍼져 새로운 문화가 성립되었다. 이를 토기의 이름을 빌려 야요이(彌生)문화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 시대를 야요이(彌生)시대라고 한다.

참고 자료

1. 전여옥, 일본은 없다 , 푸른숲, 2000
3. 윤봉석, 일본의 에로스 문화, 우석출판사, 2000
4. 김지룡, 비상구 없는 일본의 에로스, 시사플러스, 1997
5. 히구치 기요유키, 일본인의 성, 예문서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