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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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나의 삶과 연계해 쓴 독후감입니다.
감정적 협박에 대해 다룬 심리학책으로서 상담사례에 대해 실려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관계 속에서 지친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맺게 되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얻고 잃는가. 생각해보면 관계 속에서 잃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어쩌면 내 의지 밖의 일이다. 책에서 말하는 감정적 협박의 틀에 갇힌다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들의 뜻대로 행동하면 입이 마르게 칭찬을 쏟아내고, 그렇지 않으면 싹 거두어들이는가?’ 이 항목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에 와서 떠올려보면 내 지난 시간들은 어쩌면 감정적 협박이라는 세계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거부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와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사람들은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에게 어떤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 기대감이란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것일 수 있는데, 어떤 것이든지 충족되지 못하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난 그 실망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누구든 나에게 실망하는 것이 싫었고,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처음엔 내 관계를 위해서였지만 나중엔 그것이 관계를 지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급반장이었던 나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사랑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반장이 되었지만, 치맛바람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우리엄마는 선생님과의 관계에 소홀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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