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단군신화의 제문제
- 최초 등록일
- 2006.05.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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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수업을 위해 쓴 레폿입니다. 교수님이 까다로운 수업이라서 건성건성 할 수 없었죠.. 엄청 신경써서 쓴 레폿입니다. 그랬던 만큼.. 당연 결과는 좋았죠.. 많은 자료를 참고해서 정리한 만큼.. 교수님께 정리가 깔끔하고 잘되어 있다고 칭찬도 들었습니다. ^^
정말.. 믿을만한 자료 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Ⅰ. 단군신화에 대한 인식의 변천과 그에 따른 연구성과
1. 시대에 따른 단군신화의 인식 변화
2. 단군신화의 연구성과와 새로운 방향
Ⅱ. 단군 신화에 반영된 사회상
1. 역사적 배경
2. 신화에 나타난 사회상
3. 단군신화와 고조선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단군신화의 제문제
들어가며
한국사를 흔히 ‘반만 년 역사’라고 한다. 이는 우리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에 대한 자긍심의 표현으로서 단군이 국가를 건설한 시점을 염두에 두다 둔 것이다. 하지만 단군은 우리 민족 전체의 조상도 아니며 우리 역사가 5,000년 전에야 시작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 역사의 옛 무대인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방에서 인류가 등장한 것은 수십만 년 전의 일이며 기나긴 원시시대를 거쳐 고대국가가 탄생하면서 단군신화는 형성되었다. 즉 단군의 등장이라는 사건은 이미 우리의 역사가 한참 진행된 후의 일이라는 것이다.
단군신화는 우리 민족사의 출발점이 아니라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과 관련된 건국신화이다. 비록 비현실적인 표현들로 꾸며져 있으나 그 속에는 고조선이 건국되는 전후시기의 역사적 사실들이 함축적으로 표현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고대의 신화가 역사적인 사실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사실 신화라는 것은 지배계급의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서의 기능이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과거의 사실들에 대한 정확한 반영이 아니라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화는 결코 역사적 사실과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으며 정도의 많고 적음은 있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다. 단군신화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수행될 때 우리는 고조선의 역사에 대한 보다 많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Ⅰ. 단군신화에 대한 인식의 변천과 그에 따른 연구성과
1. 시대에 따른 단군신화의 인식 변화
단군 기사를 싣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인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의하면, 단군은 신의 후손이며 고조선을 건국하여 1,000년 이상을 다스리다가 아사달산에 들어가서 산신이 된 존재로 묘사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단군은 개국의 시조이자 신성한 존재이다. 우리나라 고대 개국시조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한 나라의 역사를 개척한 시조로서 단군은 역사적이면서도, 초자연적 능력을 지난 존재로 숭배대상이 된다. 애초에 단군에 대한 인식은 신화상의 단군 모습 그대로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각 시대마다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단군은 다양하게 인식되어왔다. 때로 실재 인물로서 개국 시조로 부각되고, 때로는 신인(神人)으로 부각되기도 하였다. 또 사회집단의 차이에 따라서도 단군인식은 달라져왔다. 오늘날 단군인식도 마찬가지로
참고 자료
권오영, <단군신화, 어떻게 봐야 하나>,『역사비평』1992년 겨울호(19호), p.202-213
나희라, <단군에 대한 인식-고려에서 일제까지>,
『역사비평』1992년 겨울호(19호), p.214-224
박광용, <단군, 신화에서 역사로>,『우리역사를 의심한다』,서해문집, 2002, p.10-29
박광용, <일제시기 단군 논쟁>,
『논쟁으로 본 한국사회 100년』,역사비평사, 2000, p.138-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