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종군 위안부 누가 용서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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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역사적 배경
2. 무슨 일이 있었는가
3. 일본은 은폐하려 했다
4. 종전후 한일 양국정부의 대응

본문내용

역사적 배경

한국과 일본은 상고시대 이전부터 서로 교류가 있어왔으며, 일본이 메이지 유신이후 근대화 에 성공할 때까지는 주로 한국이 중국에서 건너온 문화, 혹은 한국에서 발생한 고유선진문 화를 일본에 전달해주는 종속적인 관계였다. 먹, 붓, 기와, 말, 도기 등 일본 개국초창기의 문화는 거의 전적으로 한국의 승려나 학자를 통해 유입된 것이고, 일본인들은 이들을 매우 융숭하게 대접하며 대륙의 문화를 습득하는데 여념 이 없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

1944년 5월3일 조선총독부는 여자정신대근무령을 발표했다. 이 포고령에는 12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자를 필요한 경우 정신대로 편성하여 1년간 전장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내용이 들 어있다. 상당수의 학자들이 이 포고령을 종군위안부 모집의 근거로 삼고 있으나, 현재 살아있는 종군위안부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일제는 중일전쟁을 시작한 1930년 대 초부터 종군위안부를 모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정신대로 끌려간 여성들이 모두 종군위안부로 이용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강제노역과 전투보급을 주로 한 정신대와 그 중에서 차출되어 성적노예로 사용된 종군위안부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은폐하려 했다

1945년 일본은 연합군에 의해 패퇴되고, 미국의 본토공격에 맞서 1억총옥쇄(전국민에게 싸 우다 죽을 것을 촉구)를 결의하고 마지막 저항을 하다가 미국의 원자탄 폭격을 받고 마침내 항복을 선언한다.
일본의 항복을 눈앞에 둔 전장에서는 조직적인 전쟁범죄의 은폐기도가 행해졌다. 가장 온건한 형태의 은폐는 위안부들을 간호사로위장하는 것이었다. 패전말기 일본군사령부는 공문을 보내어 위안부들에게 주사놓는 법과 약쓰는 법을 임시로 가르치고 군병원으로 편입시켰다. 그보다 운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일본군은 전쟁말기 연합군에게 위안부의 존재가 알려지는 것을 매우 곤란하게 여긴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