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없다를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1.10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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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일본인 일본은없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름 일본을 여행 하고 온 나에겐 ‘일본은 없다’라는 책이 새롭게 다가오는 글이었다. 여행 전 까지는 나 또한 일본은 무조건 ‘쪽바리’ 라는 비판적인 시각만 갖고 있었지만, 여행 후에는 일본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크게 변하였기 때문이다. 깨끗한 도시하며 노인들은 생각한 다양한 시설들, 외국인에 대한 친절함, 아이들을 문화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많은 문화시설 및 교육 등 이러한 것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일본의 잘못을 잊어버리거나 용서했다는 뜻은 아니다.
‘일본은 없다’ 매우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은 전여옥 작가가 일본에서 특파원생활을 했던 자신의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첫 느낌부터 말하자면 신랄한 비판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책이라는 것이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담는 다지만 독자로서 내가 보았을 때는 단지 ‘일본에겐 배울 것이 없다’ 이런 가치관을 주입시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비판까지도 좋다. 하지만 일본에 대한 뒷 담화후 가끔씩 자신을 깨끗하다는 식의 느낌이 묻어나서 조금 걸린다. 사람들이 한창 누군가에 대한 뒷 담화후 갑자기 자신의 자랑을 내 뱉는 것과 비슷한 느낌 말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작가가 종군위안부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사실 나도 위안부에 대해서 극히 소수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책을 통하여 생각보다 우리의 올바른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위안부 문제를 돈으로만 보는 일본, 결국 그것은 일본 역사의 치명타를 숨기기 위한 행동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과거가 좋지 않았던 일본에 대한 책이라 그런지 우선적으로 애국심을 밑바탕으로 읽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화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