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서머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0
- 최종 저작일
- 2006.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저는 유아교육과 대학원생입니다. 서머힐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썼기 때문에 대학생의 서평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머힐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다른 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의 자신감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돌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런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의아했다. 서머힐의 아이들은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 어른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감추려하지 않는다.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한다. 마치 다른 세계의 아이들 같다는 느낌이었고 상상의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서머힐은 닐의 아동존중사상이 깊이 담겨진 학교이며, 아이들 역시 자신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란 것을 알고 있다.
....
그러나 닐의 교육은 소수 인원인 학생이 아닐 경우의 운영이 거의 불가능하며, 배우는 것이 단지 선택 사항이며, 배움과 관련된 모든 강제성을 배제하고자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의 모습과 삶의 양식은 본질적으로 강제적이다. 또 어른의 보살핌 없이 혼자 두어도 아이들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그 발전할 능력 한계까지 발전해 간다는 확증이 없는 점 등과 관련하여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학습은 즐겁고 신나는 것이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어렵고 힘들고 까다롭고 귀하고 소중한 것이므로 고통이 가미된 공부만을 바람직한 공부로 여기는 논의 역시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자신감이 없는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자신감이 있는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