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 최초 등록일
- 2006.02.2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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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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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구성은 다른 소설들과 좀 특이하다.
아버지가 난장이인 한 가족의 이야기가 큰아들 영수, 작은아들 영호, 딸 영희의 눈을 통해 전개되는데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건은 같은 사건은 색다르게 보여주었다.
이 책은 난장이 가족의 비극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행복동에서 지옥같은 세상이지만 그나마 가족의 안식처였던 집에 철거계고장이 날아든다.
난장이 가족들에게는 임대아파트에 갈 돈도 없고, 이주비를 받더라도 살아갈 보금자리를 마련할수 없는 처지에서 철거계고장은 그야말로 그만 살라는 이야기와도 같았다.
어머니는 세든 사람에게 내어 줄 돈을 빌린다.
평생 고생만 하던 아버지는 삼층집의 가정교사인 지섭이 준 책을 읽으며 달나라로 떠나고 싶어한다. 기력이 쇠해진 아버지를 대신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영수와 영호 영희는 모두 학교를 고만두고 공장에 다녀야만 했다.
그 와중에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쉬는 시간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 영수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공장의 환경은 엉망이지만 해고가 무서워 아무도 대항하지 못하는 장면에서. 돈에만 욕심이 많은 자본가들에게 큰 분노를 느꼈다.
부자 사내에게 입주권이 팔리고 영희가 없어진다.
영희는 입주권을 산 사내에게 고용되어 동거를 시작하고 금고에서 입주권을 꺼내서 집으로 간신히 돌아오지만 아버지가 굴뚝에서 떨어져 죽은 사실을 알게 된다.
죽은 사실을 알게된 영희와 큰아들 영수와의 대화는 이 가난한 가족의 비애와 그 시절 가난하고 소외 받았던 모든 사람들의 아픔을 단 몇 마디로 대신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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