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우리영화100년과 한국영화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1.10
- 최종 저작일
- 2005.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글은 우리영화100년과 한국영화전사를 읽고 두권을 비교 분석한 독후감
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밀접한 관계를 포인트로 잡았다.
휴전 협정후 영화의 주무대였던 명동에서 충무로로 옮겨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국영화전사에서 재미있게 써 주었다.
휴전 협정 후 한국영화전사에서는 한형모감독을 한 단락의 제목으로 놓고 그를
국산영화의 본격적 시작으로 꼽아 중요하게 써놓은 것에 비해,
우리영화100년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잡지는 않았다.
특히 그의 작품 중 그 당시 사회파장이 컸던 <자유부인>도 우리영화100년에는
거의 실려 있지 않았다.
이규환감독 역시 한국영화전사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저자가 직접 “나운규 못지 않은 위대한 감독임에 비해 과소평가된 것 같아
저자는 불만이다.”라고 써놓은 것만 봐도 그 이유를 알 것같다.
최초의 여성감독인 박남옥도 영화전사에서 더 자세히 쓰여 있다.
그리고 여성감독들의 작품이 한결같이 여성범주에 머물렀다는 아쉬움을 표현했고,
저자의 주관적인 의견인 “여성이란 껍질을 깨고 사회전체로 시각을 넓혔으면 좋겠다.”
라는 말도 의미심장하게 써놓았다.
1950년대의 내용은 그 전과는 달리 한국영화전사의 완승이었다.
공연물 검열세칙에서 성기노출필요에 대한 생각과, 50년대 데뷔한 스타들과
감독들의 자세한 설명과 개인적 의견, 인기 작가들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들,
국산영화 특혜조치와 영화윤리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전성기*
60년대의 내용을 비교해 보자면 우리영화100년에서는 객관적 내용을 시대흐름으로 사전식(?)으로 써 놓은 것 에 비해 한국영화전사에서는 저자 임의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그 내용을 주관적 생각을 많이 넣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전사가 좀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쓰지 않았나하고 생각이 든다.
특히, 신성일, 김지미, 문희등 배우들의 외모와 에피소드 등을
주관적으로 써놓은 점이 흥미를 붇돋게 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객관적인 우리영화100년에 비해 청춘, 멜로물을 격하하는 연구가들의 시점을 비판하는 저자의 주장도 고개가 끄덕여 졌다.
참고 자료
우리영화100년
한국영화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