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막심 고리끼 어머니

소개글

막심 고리끼의 장편소설 [어머니]에 대해 평가한 레포트입니다. 작가소개, 줄거리 및 주제분석등이 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의
4. 인물분석
5. 주제분석

본문내용

5. 작품 주제 분석
1) 작품 전체에 있어 어머니의 생각 변화
- 남편이 죽기 이전엔 하루하루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온 생각을 집중하였기 때문에 아들 빠벨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젊었을 적에 배운 글도 잊어 버렸던 비참한 노동자의 아내였지만, 남편이 죽고 아들이 사회주의 혁명 운동을 하는 것을 알고 나서 의식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든 어머니의 마음처럼 혹시 자신의 아들이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위험한 짓을 하지는 않는지에 대해 생각을 집중했지만, 소택지 기금 사건, 아들의 감옥행, 메이데이 등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어머니는 아들이 주장하는 노동자의 비참한 삶이 여태 자신이 살아온 그것이었기 때문에 점점 짜르 정권의 모호함을 느끼게 된다. 이후에 농촌 노동자들도 똑같이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을 알게 되고 이고르의 장례식과 릐빈의 체포를 통해 어머니는 현 정권에 신물을 느끼게 된다. 재판장에서 믿었던 판사들이 결국 한통속임을 안 어머니는 이제 아들이 하지 못하는 혁명 운동을 자신이 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인다.
2) 작가 고리끼에 있어서 노동자와 어머니에 투영된 노동자의 형상은?
- 고리끼의 노동자는 자기나라 노동계급의 운명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운명을 걱정한다. 그리고 진취적이되,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항상 대중의 대표자로서 행동하며, 동시에 가장 고귀하고 인간적인 이상의 이름으로 행동한다. 소설 ‘어머니’는 러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쟁의 지도자로서 노동계급을 각인시켜주었으며, 노동계급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가치뿐 아니라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성숙을 직접 눈으로 확인케 해주었다. 물론 고리끼의 ‘어머니’가 나오기 훨씬 이전에도 노동계급을 등장시킨 작품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 이전의 작품에서는 노동계급이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희생물로 동정의 대상으로만 묘사되었을 뿐,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불의와 맞서 싸우는 적극적인 유형의 인간으로서의 노동계급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