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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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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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년 후의 세계가 어떻게 변화 할까?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특히나 이제 직업 세계에 뛰어 들려고 준비하는 나 같은 취업 준비 생으로써는 최대의 관심사라 하겠다. 공병호씨의 10년 후의 세계를 계속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런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과 문제해결점에 초점에 맞추어지기 전에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었다. 당장 입사하기 위한 짧은 지식만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그가 전달하는 정보들이 너무나 크게 느껴졌고 지금 세계를 감싸며 흐르는 분위기라든지 시대상황 같은 주변 상황에 대해 너무 무심하게 살아온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반성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비록 자유주의와 실용주의 정신에 입각한 저자의 글에는 아주 극단적인 표현들이 자주 쓰이고 있기에 자칫 반발의 여지가 있기도 했지만 따지고 보면 거부 할 수 없는 사실적인 내용이기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었다.
‘세계화 시대’라는 이름의 지구촌이 도래한지는 벌써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오늘날처럼 각국의 국경이 무색하리 만치 급속도로 그리고 엄청난 파장으로 주변의 국제 정세가, 심지어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나라의 사건이 우리 나라 각계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직장 생활 하면서도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고 열린 자세로 자신을 단련해야겠다는 작은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인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참 보람된 며칠 이였다.
저자가 피력 하는 현재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그저 단순히 무한경쟁의 시대, 적자 생존의 시대라고만 단순히 정의 하고 있던 세계의 모습은 그리 단순하게 정의 될 만한 것의 주제가 아닌 것 같다. 하나의 시장이 되어 간다는 그 말속에는 각국의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인 이슈가 복잡 미묘하게 통합되고 조정되어 가는 하나의 거친 바다와도 같다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그 혼돈 속에서도 큰 흐름은 있었다. 자유무역협정의 붐과 새롭게 형성되는 거대 시장인 중국의 도전 그리고 경제 제국 미국과의 관계형성의 중요성 그리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 등이 그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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